전 세계에서 실시간으로 벌어지는 상황을 라이브 방송으로 보기 위해서 PC를 TV로 꾸밀 생각을 하게 되었다. 다만 TV로 꾸미는 경우 일정 부분 기능을 제한해야 한다 본다. 나 혼자 쓰지 않는 경우에도 TV가 바로 떠야 한다. 그리고 이것은 현재까지는 어느 정도 완성되었다.
TV 방송 목록 선정
유튜브
플레이어
KMPlayer 문제점 : 일반 유튜브 동영상은 재생되는데 실시간 스트리밍 방송은 제대로 실행되지 않음.
팟플레이어 현재 재생 목록에 유튜브 방송을 추가하고 환경 설정에서 재생 목록 자동 재생, 그리고 실행 시 전체 화면 설정을 해놓으면 재생이 잘 됨.
현재 방송 목록
Euronews English (유럽권 뉴스 - 우크라이나 사태)
Bloomberg
ABC News (호주)
입력 잠금 프로그램 설정
KeyFreeze 기본 설정이 마우스 포인터는 보이게 되어 있고 팝업창이 뜨며 5초 후에 잠금 설정되는데, 이것을 0초로 설정하고 마우스 포인터도 안 보이게 할 수 있음.
바탕화면 쉘 변경
처음에 바탕화면이 뜰 때 초기화 과정에 시간이 꽤 오래 걸린다. regedit (레지스트리 편집기)로 쉘 관련 레지스트리를 추가하면 바탕화면 대신 팟플레이어가 뜨게 할 수 있다.
작업 스케줄러에 키보드 잠금 프로그램 추가
시작 메뉴에서 작업 스케줄러 들어가서 KeyFreeze 프로그램을 추가. 세부 옵션도 손봐야 함.
대체로 고대로부터 인류가 합의를 해온 점은 해가 뜨고 지는 일주운동을 기준으로 한 하루의 정의 그리고 그 하루들이 지나갈 때 계절과 별자리의 변화를 고려하여 만든 것이 역법이다. 음력은 밤에 가장 눈에 잘 뜨이는 천체인 달의 위상 변화와 밀접하게 관련있으며 여기서 어떻게든 규칙성을 찾아보려고 한 것이 인류의 역사다.
한때 조선인들이 미개해서 음력을 쓴 걸로 생각했지만 전혀 그렇지 않았다. 이 부분을 지적해준 사람이 이미 있었다. 조선 말기에 서구 천문지식을 이용한 시헌력이 있었교 그 이전에도 다소간의 천문 지식은 있었고 특히 농사시기와 관련한 별저리의 변화는 고대로부터 이미 정확하게 알고 있었다. 막연한 인상으로 대충 넘어갔으면 영원히 알지 못했을 것이다. 그리고 여전히 나는 무지하다.
역법이 형성되는 것에는 여러 이유가 있으며 대개는 왕조의 흥망성쇠와 밀접하게 관련이 있어왔다. 그래서 중국에서는 왕조가 바뀔 때마다 역법도 바뀌었다. 현재는 그레고리력이 주류인데 서구문명의 압도적 우위 이후 형성된 것이다.
일주운동에 맞춰 진화한 지구상의 생명체의 생체리듬이 있고 계절의 변화에 대한 인간의 인지와 문명의 탄생이 맞물리는 것이 역법이다.
실제로 지구의 자전축이 23.5도 가량 기울어진 채 태양을 공전하므로 지구의 위치에 따라 하루 일조시간이 달라진다. 북반구 고위도지대로 갈수록 그 현상은 극단화되어 여름에는 백야현상이 일어난다.
각운동량의 보존 때문에 지구가 공전하는 동안 자전축은 태양에 대해 상대적으로 거의 변하지 않는다. 한편으로는 자전축 자체도 세차운동을 하므로 공전주기와 계절의 변화에는 약간의 시차가 생긴다. 춘분점을 기준으로 한 것이 우리가 통상적으로 아는 1년이다. 이 경우에도 365.2422일로 하루의 길이 24시간과 0.2422일 미스매치가 발생한다.
그레고리력의 경우 이걸 보정하는 것이 윤일이고 4년마다 한 번 윤년이 되어 윤일을 추가하여 1년이 366일이 되며 100년마다 한 번 윤일이 없는 평년이 되고 이런 식으로 보정한다.
이것이 그레고리력인데, 그레고리력을 비롯한 달력의 공통점은 한 주를 7일로 정한다. 그런데 한 주를 7일로 정해야 할 합리적 이유는 없다. 가장 불합리한 점은 2월달이 윤달이고 28일로 설정되어 있는 것이다. 그레고리력 이전에 율리우스력 때 로마황제가 인위적으로 추가한 역법. 그게 가장 심각한 문제다.
수천년 전에 누군가의 인위적 개입으로 창조된 역법을 그대로 써야 할 필연적 이유는 없다.
내가 바라는 과학적 역법... 이란건 별 것 없다. 1달을 항상 30일로 일정하게 정하고 새해의 시작점을 봄으로 삼는 것이다. 태양이 춘분점을 지날 때를 기준으로 한다. 그리고 기존 모든 전통을 완전히 파괴하고 그 위에 새로운 문명을 건설하는 것이다.
그러면 새로운 역법은 어떻게 하면 될까. 1년이 대략 365일로 5의 배수니까 한 달을 30일로 정하고 일주일을 5일로 정한다. 1월부터 12월까지 12개월이 전부 30일로 항상 일정하며, 각 주는 5일 단위로 한 달에 6주이며, 주말의 개념은 사라질 것이다. 그리고 윤달의 개념을 도입해서 이 달만 5일이나 6일이고 새해의 시작인 1월 1일은 무조건 태양이 춘분점을 지난다. 이 달은 한 해의 끝과 새 해의 시작을 의미할 것이다.
기존 역법에서 춘분인 3월 21일이 새로운 역법으로 1월 1일이 될 것이다. 어차피 남반구에서는 계절이 완전히 반대로 가므로 춘분점 전후의 시기를 기준으로 1년의 시작을 정하는 것이 매우 합리적인 기준이다.
학교의 개학 시기도 꽃샘추위 시기를 피하여 1월 1일이 될 것이다. 1, 2, 3, 4분기 모두 90일로 일정한 주기가 되고 윤달 시기의 매출은 별도로 계산될 것이다. 그리고 분기 자체도 상당히 인위적인 회계기준이고 정보화가 충분히 진전되어 그것들이 자동화되면 나중에는 매 주마다(5일 간격)으로 보고서가 올라갈 것이다.
주말의 개념은 사라지고 1주는 5일이 되며, 모든 사람은 탄력근로제로 돌아가며, 설, 추석 같은 명절연휴는 소멸한다.
이러한 역법의 변화는 새로운 사회질서와 함께 도래한다. 휴식과 근로의 구분이 사라지며, 인간의 모든 활동이 생산적인 활동으로 변모한다.
주말, 휴일, 추석 명절이라는 개념 자체가 농경사회에서 탄생한 것이며, 현대문명이 그 기준을 따를 이유는 단 하나도 없다. 오히려 그로 인한 어마어마한 비효율성과 사각지대가 발생하고 있다.
현대사회는 궁극적으로 24시간 365일 연중무휴 사회로 나아가야 하며, 우주와 연이 닿은 문명이 되어야 한다. 밤에도 사람들이 활동을 하게 되면 그 자체로 고용이 2배 가까이 증가한다.
이것이 내가 생각하는 신세계질서이며, 경제활동인구를 최대한 활용하는 방편으로 자본주의 사회라면 필연적으로 도달하게 된다고 본다. 24시간 365일 연중무휴 사회.
0월 혹은 13월... 윤달기간은 1년을 보정하는 기간인데, 이 짧은 보정기간은 인류가 하늘을 관찰하는 기간이 될 것이며, 이 시기도 탄력근로제의 확산으로 연중무휴 기간이 될 것이다.
연도에도 변화가 있을 텐데 12860년 전 영거 드라이아스기의 마지막 소행성 충돌을 기준으로 한다. 이렇게 먼 과거를 시작점으로 삼는 이유는 특정 시대의 특수성을 제거하기 위함이며 고대 역사와 현대사회